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성읍민속마을(2일차) 오늘의 여행기. 1.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아이들을 깨워 성산일출봉 등반. 비교적 코스가 짧은 무료등반 코스 선택. 여울인 가마우지를 만나 신남. 2. 펜션에서 떡국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성읍민속마을로 향함. 여러 고양이들을 만나 신난 아이들. 아빠의 작은 농담에 크게 반응해주는 아이들. 낡은 집과 ‘샤헤일루’ 한 여울이. 3. 성읍민속마을 서문에 위치한 서문식당. 친절하고 저렴하고, 맛도 좋은 식당.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울인 내일 메뉴가 궁금하다며 벌써 서문식당 인스타를 한참이나 살펴봤다. 4. 성읍민속마을을 더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올레 4코스를 둘러보았다. 제주는 어디를 들러도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런 올레길. 이십여년 전 호주를 배낭여행하며 관광.. 더보기
아이들과 첫 제주도 여행 오랜만에 육아 일기를 남겨본다. 여행다니는 삶을 살자 다짐했건만,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코로나 핑계 등으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해 본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겨울 방학땐 미리 계획을 세워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에 왔다. 첫째 날 일기(정확힌 어제) 1. 아침 일찍 나섬에도 불구하고 여울이는 한번에 일어남. 노을이는 여전히 누나가 깨움. 여울인 노을이를 깨울 때 그냥 깨우려다 한번 멈칫한 후 엄마의 이불을 손에 집고 노을이 이불을 흔들어 깨움. 노을이가 지저분하다고 안만지려함. 노을이가 요즘 소매를 무는 습관이 들어서 이 부분은 수긍이 되기도 함. 2. 비행기가 신기한 아이들. 그러나 조금 있으니 질려하는 아이들. 노을이가 조금이라도 앞좌석 누나의 자리에 다리가 닿으면 성질내는 여울이. 노을이 옆에서 극도의.. 더보기